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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원재 행복청장 "세종시를 실질적인 행정중심도시로 만들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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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원재 행복청장 "세종시를 실질적인 행정중심도시로 만들것"

"인근 도시와 상생해야…광역권 계획 재검토"

(세종=연합뉴스) 박주영 기자 = 이원재 신임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장(이하 행복청장)이 13일 취임식을 하고 공식 업무에 들어갔다.


이 신임 청장은 취임사에서 "새 정부가 출범하면서 국가 균형발전을 선도하는 행복도시에 대한 국민의 기대가 크다"며 "국회 분원 설치, 행자부와 미래부 추가 이전 등 공약을 충실히 이행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대학, 기업, 연구소 등을 유치해 도시 자족기능을 확보하고 국내 최대 규모의 제로에너지 타운 조성과 자율주행 자동차 인프라 구축에도 힘을 쏟을 것"이라며 "도시 자체를 관광 자원화할 수 있도록 국립박물관단지와 한문화단지 등도 차질없이 추진하겠다"고 약속했다.

이 청장은 전임 청장이 진행해온 사업의 대부분을 연속적으로 추진하겠다는 뜻을 밝혔지만, 일부 정책에 대해서는 재고를 시사했다.

그는 "행복도시의 건설 효과가 광역권으로 확산돼 인근 도시와 상생해야 한다"며 "그래야만 행복도시가 균형발전에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역설했다.

이를 위해 이미 수립된 광역권 계획을 재검토하는 한편 다양한 사업을 발굴할 것을 주문했다.

이 청장은 "행복도시 착공 10주년을 맞이하는 현 시점에서 그동안의 성과와 함께 미흡했던 점도 냉정하게 평가하겠다"며 "명실상부한 행정중심도시를 완성하기 위해 노력하자"고 직원들에게 당부했다.

충북 충주 출생으로 서울대 경영학과를 졸업한 이 청장은 옛 건설교통부(현 국토교통부) 기획예산담당관실 서기관, 토지정책관, 주택정책관, 건설정책국장 등을 지냈다.

jyoung@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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