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연합뉴스) 김상현 기자 = 부산시는 올해 상반기 마을버스 안전관리 지도점검을 벌여 모두 119건의 위반사항을 적발했다고 13일 밝혔다.

적발된 사항은 등화장치 부적합(11건), 타이어 마모(3건), 안전밸트 불량(1건), 등록번호판 훼손(3건), 앞유리창 손상(1건), 도색상태 퇴색(9건), 시트카바 불량(14건) 등이다.
시는 적발된 마을버스에 대해 여객자동차운수사업 설비기준 위반과 자동차안전기준 및 운송사업자 준수사항 위반 혐의를 적용했다.
이번 마을버스 지도점검은 5월 16일부터 6월 30일까지 부산시, 관할 구·군, 교통안전공단 부산경남본부, 마을버스조합이 참여해 61개 업체 마을버스 571대 중 32개 업체 285대를 대상으로 실시됐다.
합동단속반은 마을버스운송사업체 차고지를 방문해 자동차안전기준과 차량 정비·점검, 운송사업자 및 운수종사자 준수사항 등 중점적으로 점검했다.
부산시는 적발된 사업자에게는 규정에 따라 과태료부과, 개선명령, 현지시정 등의 행정처분을 내릴 계획이다.
joseph@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