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무용단체연합', 13일 발족…장르 간 연대 도모
(서울=연합뉴스) 임수정 기자 = 한국무용, 현대무용, 발레 등 세 가지 장르의 무용 단체가 연합한 '대한민국무용단체연합'이 오는 13일 서울 대학로 예술가의집에서 발족식을 연다.
장르 구분 없이 무용 단체 50여개가 참여하는 연합회다.
장르별 연합회 구성이 더 일반적인 형태지만, 무용계 전반의 발전과 협력을 목표로 이 같은 연합회가 출범하게 됐다.
부문별 2명의 대표로 구성된 공동 회장단 시스템으로 운영된다.
한국무용 부문에 백현순(백현순무용단)·윤미라(윤미라무용단), 현대무용 부문에 손관중(손광중&가림다댄스컴퍼니)·황미숙(파사무용단), 발레 부문에 조윤라(조윤라발레단)·문영철(문영철 발레뽀에마)이 각 부문의 회장으로 선출됐다.
문영철 발레뽀에마 예술감독이 초대 수석 회장을 맡는다.
문 회장은 "무용학과 통합, 지원금 공정성 문제 등 최근 산적한 무용계 이슈를 각 무용 장르에서 활발히 활동 중인 무용 단체들의 연대를 통해 해결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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