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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검침원·자원봉사자 행세 노인만 사는 집 털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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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검침원·자원봉사자 행세 노인만 사는 집 털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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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도검침원·자원봉사자 행세 노인만 사는 집 털어

    (양산=연합뉴스) 최병길 기자 = 경남 양산경찰서는 11일 수도검침원, 자원봉사자인 척하며 노인들만 사는 집을 골라 금품을 턴 혐의(절도)로 김 모(47·무직) 씨를 구속했다.


    김 씨는 지난 5월 22일 오전 9시 30분께 양산 시내 A(82·여) 씨 집에 수도검침원인 것처럼 집 안으로 들어가 탁자 위에 있던 지갑 속 현금 23만원을 훔치는 등 김해, 진해, 부산 등지에서 4차례에 걸쳐 현금 67만원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 결과, 김 씨는 집안에 들어가 자원봉사를 하는 것처럼 노인들이 경계심을 풀게 하고 "물 한 잔만 달라"고 말한 후 집주인이 한눈을 파는 사이 금품을 훔친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범행 시간대 인근 지역 차량 블랙박스 등을 분석해 김 씨를 붙잡았다.

    choi21@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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