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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자전거 따릉이 2만대로 늘어난다…서울 전역서 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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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자전거 따릉이 2만대로 늘어난다…서울 전역서 이용

영국대사관 전용으로 막힌 덕수궁 돌담길 100m 개방

서울시, 하반기 달라지는 정책 33선 발표



(서울=연합뉴스) 박초롱 기자 = 현재 5천600대인 서울시 공공자전거 '따릉이'가 올해 하반기 2만대로 늘어난다.

지금은 서울시 11개 자치구로 이용이 제한돼 있지만, 서울 전역 25개 자치구에서도 따릉이가 달릴 수 있게 된다.

다음 달에는 주한영국대사관이 자리해 끊겨 있던 덕수궁 돌담길이 시민 품으로 돌아온다.

서울시 소유 땅이지만 주한영국대사관이 점용해 쓰던 덕수궁 돌담길 100m 구간이 1959년 이후 60년 만에 보행길로 복원되는 것이다.

10월에는 유기동물 구조·치료·입양에서부터 동물 관련 갈등 상담과 교육을 종합적으로 지원하는 '동물복지지원센터'가 마포구에 문을 연다.

서울시는 11일 이 같은 내용의 하반기 달라지는 정책 33선(選)을 발표했다.

다음은 달라지는 서울시의 주요 정책.


◇ 복지·여성

▲ 모두의 학교 개원 (10월) = 모든 세대가 함께 학습하고 소통할 수 있는 공간으로, 금천구 옛 한울중학교 건물을 리모델링해 만들었다. 시민소통광장, 도서관, 그룹 스터디룸, 강의실, 옥상 정원 등이 마련된다.

▲ 동부병원 착한 장례식장 운영 (11월) = 2015년 5월 문을 연 서울의료원 장례식장에 이어 두 번째로 운영되는 서울시 직영 장례식장. 장례비용의 거품을 빼 시중보다 저렴한 가격으로 이용할 수 있다.

▲ 챌린지2 사업 시작 (7월) = 발달장애인의 사회 활동을 향상하기 위한 사업으로 서울시 발달장애지원센터와 10개 장애인복지관에서 시행한다. 식사지도·장보기·공연 관람 등의 교육 프로그램을 마련한다.

▲ 국가유공자 생활보조수당·보훈예우수당 지원 (10월) = 생활이 어려운 국가유공자에 생활보조수당 월 10만원을 지원한다. 4.19유공자, 5.18유공자와 특수임무유공자에게는 보훈예우수당 월 5만원이 신규 지원된다.





◇ 교통·안전

▲ 우이∼신설 구간 경전철 개통 (9월) = 경전철 개통으로 우이동에서 신설동역까지 소요 시간이 50분에서 20분대로 단축된다. 성신여대입구역(4호선), 보문역(6호선), 신설동역(1·2호선)에서 환승할 수 있다.

▲ 종로 중앙버스전용차로 확충 (7월) = 종로 세종대로 사거리에서 흥인지문까지 4km 구간의 가로변 버스 차로를 중앙버스전용차로로 바꾼다.

▲ 성동소방서 신설 = 성동구에 소방서가 새로 생긴다. 이로써 25개 자치구 중 24개 지역이 소방서를 보유하게 된다.



◇ 경제·문화

▲ 서울 바이오허브 본관 개관 (7월) = 바이오·의료 산업 육성을 위해 홍릉에 3천852㎡ 규모로 조성한다. 바이오의료 창업자를 위한 컨설팅, 창업아이디어 경진대회, 연구개발특허 연계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 2017 서울도시건축비엔날레 개최 (9월) = 도시건축을 주제로 열리는 국내 최초의 행사. 올해 9월 1일부터 11월 5일까지 DDP와 돈의문 박물관마을에서 열린다. 24개국의 프로젝트 전시, 투어 프로그램, 도시건축 교양강좌가 펼쳐진다.

▲ 돈의문 박물관마을 조성 (9월) = 근현대 골목과 한옥을 보존하기 위해 종로구 송월길 일대에 조성한다. 도시건축센터와 돈의문 주변 지역의 변천사를 볼 수 있는 돈의문 전시관이 들어선다.







◇ 녹지·환경

▲ 문화비축기지 개장 (10월) = 마포구 성산동에 있는 석유비축탱크 5기를 실내·외 공연장, 기획전시장으로 바꿔 개장한다. 시민들이 문화체험을 할 수 있는 공간이다.

▲ 한강함상공원 개장 (10월) = 한강 망원공원에 조성된다. 강 위에는 102m 길이의 호위함급 함정 서울함이, 육상에는 고속정과 잠수함이 배치된다. 해군·해양기술의 역사를 공부할 수 있는 전시공간도 마련된다.



◇ 행정

▲ 수도요금 문자 알림 서비스 (7월) = 120 다산콜센터로 신청하면 수도요금 납부내역을 종이·이메일 고지서와 함께 휴대전화 문자메시지로도 받아 볼 수 있다.

▲ 모바일 서울시민카드 발급 (11월) = 각 공공시설에서 발급하는 개인 회원카드를 모바일 앱에서 하나로 통합·관리할 수 있다. 서울도서관, 세종문화회관, 역사박물관 등 29개의 시립시설과 구민체육센터, 장난감 대여소 등 3∼5개의 자치구 시설이 서울시민카드로 통합된다.

chopark@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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