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4,167.16

  • 56.54
  • 1.38%
코스닥

937.34

  • 2.70
  • 0.29%
1/6

맥쿼리증권 "삼성전자 3분기 영업익 15조6천억원"

페이스북 노출 0

핀(구독)!


뉴스 듣기-

지금 보시는 뉴스를 읽어드립니다.

이동 통신망을 이용하여 음성을 재생하면 별도의 데이터 통화료가 부과될 수 있습니다.

맥쿼리증권 "삼성전자 3분기 영업익 15조6천억원"

주요 기사

    글자 크기 설정

    번역-

    G언어 선택

    • 한국어
    • 영어
    • 일본어
    • 중국어(간체)
    • 중국어(번체)
    • 베트남어
    맥쿼리증권 "삼성전자 3분기 영업익 15조6천억원"

    (서울=연합뉴스) 조민정 기자 = 맥쿼리증권은 10일 삼성전자[005930]의 3분기 영업이익이 15조6천억원에 달할 것으로 전망하면서 삼성전자의 주가가 여전히 매력적이라고 평가했다.


    김동완 연구원은 "삼성전자가 2분기 맥쿼리의 추정치인 12조9천억원을 웃도는 14조원의 영업이익을 냈다"며 "이는 6분기 연속 '깜짝 실적'으로, D램과 낸드의 가파른 가격 상승과 갤럭시 S8 매출이 주요 이익원"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평균 판매단가(ASP)의 상승에 힘입어 메모리 반도체 부문 매출이 3분기에 10% 이상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그러면서 소비자가전(CE)의 성수기 진입과 탄력적인 메모리 가격의 영향으로 4분기에도 긍정적인 이익 모멘텀 전망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이어 "시장이 여전히 삼성전자의 이익창출능력을 과소평가하고 있다고 믿는다"고 덧붙였다.


    그는 최근 발표된 평택 반도체 생산라인 증설, 화성사업장 신규반도체 생산라인 건설, 중국 시안공장 반도체 라인 추가 건설 검토 등을 반영해 삼성전자의 올해 설비투자(capex) 규모를 기존 전망보다 7% 증가한 36조원으로 추정했다. 작년보다 50%가 늘어난 수치다.

    김 연구원은 오는 27일로 예정된 삼성전자의 기업설명회에서 주주친화정책을 유지할 것으로 보면서 "가장 중요한 것은 2018∼2020년에 대한 주주환원정책 수정 여부인데 이는 10월 말에 공개될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맥쿼리증권은 삼성전자의 올해와 내년 영업이익 전망을 각각 8%, 11% 올리고 "향후 실적 전망과 충실한 주주 이익 환원 정책을 감안할 때 매력적"이라고 평가했다.

    목표주가 310만원과 투자의견 '시장수익률 상회'(Outperform)는 종전대로 유지했다.


    chomj@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 염색되는 샴푸, 대나무수 화장품 뜬다

    실시간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