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대, 차세대 스마트팜 핵심기술 31종 개발한다
전국 6개 대학 참여 '스마트 팜 연구센터' 개소…10년간 160억 투입
(진주=연합뉴스) 지성호 기자 = 경남 진주 경상대학교(GNU)는 오는 12일 산학협력관에서 '스마트 팜 연구센터' 문을 연다고 10일 밝혔다.
연구센터는 경상대를 중심으로 전국 6개 대학이 참여, 차세대 한국형 스마트 팜 핵심기술 31종을 개발하고 이를 산업화해 농업 경쟁력을 높인다.
경남도와 사천시 등에서 앞으로 10년간 최대 160억원을 투입한다.
경상대는 산·학·연 중심 연구개발(R&D)을 통해 장기적으로 118명의 석사·박사급 고급 전문인력을 양성할 계획이다.
경상대는 축산·시설원예 분야 스마트 팜 기술을 개발하고 맞춤형 원천 기술을 확보, 스마트 팜 보급·확산에 기여할 방침이다.
이 연구가 고부가가치 농산물의 국제 경쟁에서 수량성·상품성을 높이고, 고성능 기자재 국산화로 수입 제품의 국내 시장 잠식 문제를 해결할 것으로 경상대는 전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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