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이 시각 헤드라인] - 12:00
■ 국회 미방위, 유영민 미래부 장관 청문보고서 채택
국회 미래창조과학방송통신위원회는 10일 유영민 미래창조과학부 장관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 경과보고서를 채택했다. 신상진 국회 미방위원장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전체회의를 열어 여야 미방위원들의 의견을 청취한 뒤 보고서 채택을 가결한다고 밝혔다. 다만 더불어민주당 추미애 대표의 '머리 자르기' 발언으로 국회 일정을 보이콧하고 있는 국민의당은 회의에 참석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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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전처 "임진강 필승교 수위 1m초과…야영·낚시객 대피해야"
국민안전처는 10일 11시 39분을 기해 임진강 수위가 상승하고 있다며 하류 야영객과 낚시객의 긴급 대피를 권고했다. 안전처는 경기 연천군과 파주시 인근 주민에게 "현재 임진강 필승교 수위 1m 초과로 하류 수위 상승 위험, 야영객·낚시객들은 대피 바랍니다"라는 안전안내 메시지를 송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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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모양새 구긴 공정위…檢 고발요청권 발동에 정우현 '뒷북고발'
공정거래법 위반 사범에 관한 전속고발권을 가진 공정거래위원회가 검찰의 고발요청권 발동에 따라 뒤늦게 '갑질 논란'에 휩싸인 정우현(69) 전 MP그룹 회장을 수사해달라고 고발 조치했다. 10일 검찰과 공정위에 따르면 검찰총장 직무대행인 봉욱 대검찰청 차장검사는 정 전 회장의 '갑질'과 횡령·배임 등 의혹을 수사 중인 서울중앙지검 공정거래조세조사부(이준식 부장검사)의 건의에 따라 이달 초 공정위에 정 전 회장 고발을 정식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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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학교폭력 피해 학생 3만7천명…초등학생이 71% 차지
학교폭력 피해 학생 수는 줄고 있지만 이들 중 초등학생이 차지하는 비율은 늘어난 것으로 조사됐다. 폭력 유형으로는 언어폭력과 집단따돌림이 가장 큰 비율을 차지하는 가운데 초등학생은 신체 폭행, 중·고등학생은 사이버괴롭힘 비율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교육부는 17개 시·도 교육청이 올해 3월20일∼4월28일 전국 초·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벌인 '2017년 1차 학교폭력 실태조사' 결과를 10일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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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관순열사 이름딴 '유관순함' 영해수호 나선다…12월 실전배치
우리 해군의 여섯 번째 1천800t급 잠수함인 '유관순함'이 건조와 시험평가를 마치고 10일 해군에 인도된다. 방위사업청은 "오늘 오전 10시 대우조선해양 거제 조선소에서 장보고-Ⅱ급(214급) 잠수함인 유관순함 인도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해군에 인도된 유관순함은 5개월 동안 임무 수행을 위한 승조원 훈련 등을 거쳐 올해 12월 실전 배치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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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정委, 13일 대통령에 100대 과제 보고…19일 대국민 발표
새 정부에서 인수위원회 역할을 하는 국정기획자문위원회가 13일 문재인 대통령에게 '국정 100대 과제'를 보고하기로 했다. 국정기획위는 이후 청와대와 조율을 거쳐 19일께 대국민 발표를 할 것으로 알려졌다. 국정기획위 김진표 위원장은 10일 오전 서울 통의동 국정기획위 회의실에서전체회의를 열고 "국정기획위는 그동안 대한민국을 안내하는 나침반인 정부의 국정운영 5개년 계획을 만들어 왔다. 자문위원 여러분 생애에서 가장 보람있는 60일로 생각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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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英런던 명소 캠던 록 마켓서 대형화재…"불길 진화 중"
영국 런던의 관광명소인 캠던 록 마켓의 한 건물에서 10일(현지시간) 새벽 대형화재가 발생했다고 AFP통신과 영국 일간 인디펜던트가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런던소방서(LFB)는 런던 북부에 있는 캠던 록 마켓에서 화재가 발생해 현재 소방차 10대와 소방대원 60명을 투입해 진화 중이라고 밝혔다. 아직 정확한 피해 상황은 알려지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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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근혜 왼발 부상으로 재판 불출석…이재용 법정대면 무산
박근혜 전 대통령이 왼발을 다쳤다는 이유로 10일 본인 재판에 불출석해 이날 오후 증인으로 나올 예정인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과의 법정 대면이 무산됐다. 박 전 대통령 변호인인 채명성 변호사는 이날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2부(김세윤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공판에서 "박 전 대통령이 왼쪽 발을 다쳤는데, 치료를 받지 않고 재판에 출석하면 상처가 악화할까 우려돼 불출석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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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햄버거 포비아' 확산…"애한테 햄버거 못 먹이겠어요"
이른바 '햄버거병' 파문으로 인한 '햄버거 포비아'(햄버거 공포증)가 확산하면서 맥도날드를 비롯한 주요 햄버거 업체들의 매출 타격이 현실화하고 있다. 고기패티가 덜 익은 맥도날드 햄버거를 먹은 어린이가 용혈성요독증후군(HUS·속칭 햄버거병)에 걸렸다는 주장이 제기된 이후 첫 주말인 지난 9일 서울 시내 주요 맥도날드 매장은 평상시와 달리 손님이 거의 없어 매우 한산한 모습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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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임신 중 음주 악영향, 대대로 전달된다"
임신 중 음주는 태아에만 영향을 미치는 것이 아니라 그 자손에까지 대대로 그 영향이 전달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리버사이드 캘리포니아대학의 켈리 허프먼 심리학 교수는 임신 중 음주가 태아의 뇌와 행동 발달에 미치는 영향은 태아 당대로부터 그 후대에까지 대대로 이어지면서 나타난다는 연구결과를 발표했다고 사이언스 데일리가 8일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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