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타다 히카루, 싱글 '넓은 하늘로 껴안아줘' 발매
(서울=연합뉴스) 박수윤 기자 = 'J-팝의 여왕' 우타다 히카루(34)가 새 음반으로 돌아왔다.
10일 음반유통사 소니뮤직에 따르면 우타다 히카루가 지난 3월 유니버설뮤직에서 소니뮤직 산하 레이블인 에픽(EPIC) 레코드로 소속사를 옮긴 뒤 첫 싱글 '넓은 하늘로 껴안아줘'(大空で抱きしめて)를 내놨다.
이번 싱글은 디지털 형식으로만 발매된다. 우타다 히카루가 직접 등장하는 일본의 주류·음료업체 산토리의 광고에도 배경음악으로 쓰인다.
우타다 히카루는 국내에서도 1980년대 태어난 30대를 중심으로 넓은 팬층을 확보하고 있다.
데뷔작 '퍼스트 러브'(First Love)는 일본 역사상 가장 많이 팔린 앨범으로 기록되는 등 대중음악 역사에서 놓을 수 없는 싱어송라이터다.
2011년 '인간활동을 하겠다'며 음악 활동을 잠정 중단한 뒤 2016년 긴 공백을 깨고 정규앨범 '팬텀'(Fantome)을 내놓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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