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연합뉴스) 고성식 기자 = 8일 오전 11시 20분께 제주시 우도면 하고수동 해수욕장 앞 50ｍ 해상에서 고무보트를 타고 물놀이하던 박모(48)씨와 딸(14), 아들(12) 등 가족 3명이 물에 빠졌다.
해경은 민간 구조요원과 대원들을 보내 이들을 모두 구조 보트에 옮겨 태워 10여분 만에 구조했다.
해경 관계자는 "이 가족이 보트를 타고 물놀이를 즐기던 중 박씨의 아들이 물에 먼저 빠졌고 박씨가 아들을 구하던 중 보트가 전복돼 모두 물에 빠지는 사고로 이어졌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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