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 "연쇄 워크숍 통해 국정철학 공유"
(세종=연합뉴스) 윤종석 기자 = 국토교통부는 문재인 정부 출범에 맞춰 새 정부의 국정철학과 정책 방향을 공유하고자 국토부 직원과 산하기관 관계자들을 상대로 연쇄 워크숍을 연다고 9일 밝혔다.
워크숍은 ▲ 공공기관의 사회적 책임성 강화 ▲ 새 정부 국정철학 및 정책방향 공유 ▲ 국토교통산업의 일자리 강화 방안 ▲ 국정현안과 연계한 실국별 실천방향 등을 주제로 이달 중 총 4차례에 걸쳐 열린다.
10일 열리는 '공공기관의 사회적 책임성 강화' 워크숍에서는 공공기관에서 진행된 비정규직 양산과 '위험의 외주화' 등 불합리한 관행을 반성하고 현 정부의 경제정책 방향과 공공부문 비정규직 개선 대책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
위험의 외주화는 위험한 일을 원청 업체가 하지 않고 근로 환경이 열악한 하청 근로자에게 떠넘기는 행태를 말한다.
이날 워크숍에서는 국토부 과장급 간부와 산하기관 직원들이 참석해 외부 강사진의 강연을 듣고 패널 토론 등을 할 예정이다.
국토부 관계자는 "새 정부가 들어선만큼 직원들이 알아야 할 정책기조를 교육하고 역량을 결집하기 위한 행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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