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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튜디오 큐브' 9월 개관…대전시 영상산업 관계자 초청 팸투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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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튜디오 큐브' 9월 개관…대전시 영상산업 관계자 초청 팸투어

국내 최대 영상 콘텐츠 제작 시설…관계자 기대 키워





(대전=연합뉴스) 정찬욱 기자 = 대전시가 오는 9월 국내 최대 규모의 영상 콘텐츠 제작 시설인 '스튜디오 큐브'(드라마타운) 개관을 앞두고 전국의 영상산업 관계자들을 초청해 팸투어를 했다.

7일 대전시와 대전정보문화산업진흥원에 따르면 지난 5∼6일 엑스포과학공원 내 스튜디오 큐브 등 지역 특화 영상산업 인프라를 알리기 위해 영상산업 관계자 80명을 초청해 팸투어를 진행했다.

스튜디오 큐브를 운영하는 한국콘텐츠진흥원과 공동주최한 이번 팸투어는 영화촬영 스튜디오, 수중촬영과 액션훈련 및 촬영이 가능한 액션 영상센터 등의 제작 인프라뿐 아니라 리모트컨트롤 수중촬영 등 대전만 가진 특수영상 시설을 영화·드라마 산업 관계자에게 소개하기 위해 마련됐다.

첫날인 5일에는 영화·드라마 촬영제작 지원, 로케이션 지원, 특수영상 분야 연구개발 기술개발 지원 등 영화·드라마 촬영을 지원하는 다양한 사업을 소개하는 설명회를 시작으로 액션 영상센터, 영화촬영스튜디오, 스튜디오 큐브 순서로 인프라 투어를 했다.

액션 영상센터 내 아쿠아 스튜디오와 액션 스튜디오에서는 지역기업에서 자체개발한 '프리비즈'시스템과 '리모트컨트롤 수중하우징'장비를 선보였다.




리모트컨트롤 수중하우징은 지금까지 전문스쿠버 인력의 수중조작에 의존하던 수중촬영을 리모트컨트롤로 육상에서 모든 조작이 가능한 최신장비다. 올해 하반기 기대작으로 주목받는 영화 '군함도' 수중촬영에 이미 활용돼 관계자들의 큰 관심을 끌었다.

특히 지하 1층∼지상 2층 구조의 6개 스튜디오를 갖춘 국내 최대 규모 영상 콘텐츠 제작 시설인 드라마타운은 '스튜디오 큐브'라는 새 이름으로 영상산업 관계자들에게 선보였다.

6개의 대형 스튜디오를 비롯해 병원, 법정, 교도소, 공항을 재현한 특수시설 스튜디오와 슈퍼테크노크레인, 2축 와이어캠 등 특수영상 제작 장비를 갖추고 있다.

오는 9월 개관을 앞두고 있어 영상산업 관계자들의 기대를 한껏 키우고 있다.




6일에는 조선시대 다양한 건축물들이 있어 그를 배경으로 촬영이 가능한 우암사적공원과 자연 그대로 모습의 대청호 오백리길 등 영화·드라마 촬영 배경으로 추천할만한 대전의 로케이션을 둘러봤다.

시 관계자는 "스튜디오 큐브 개관을 앞두고 추진한 이번 팸투어가 많은 영상산업 관계자들의 관심을 받았다"며 "주요 촬영 시설인 스튜디오 큐브와 연계해 다양한 특수 촬영 시설과 장비 활용을 지원해 대전을 명실상부 특수영상산업의 중심지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jchu2000@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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