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연합뉴스) 김상현 기자 = 부산시는 플랜트 관련 기자재 기업의 해외 판로 개척을 돕기 위해 오는 11일부터 13일까지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 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2017 아시아 석유&가스 전시회'(Oil&Gas Asia 2017)에 부산지역 8개 기업의 참가를 지원한다고 7일 밝혔다.
올해로 16회째를 맞는 '아시아 석유&가스 전시회'에는 60여 개국 2천여 개 기업이 참가하고 2만3천여 명의 관람객이 방문하는 아시아 최대 규모 플랜트 산업 전시회이다.
부산시는 지난 5월 공개모집을 거쳐 케이제이에프, 엘리온, 다흥, 더블유에프엔, 보명금속, 파워록, 삼익방폭전기, 코밸 등 8개 플랜트 기자재 기업을 선정했다.
선정된 기업에는 부스 임차료와 부스장치비 등을 지원한다.
하루 65만 배럴의 원유를 생산하는 말레이시아는 석유·가스와 연관 산업인 해양플랜트 산업이 활발하게 성장하고 있어 한국산 플랜트 부품에 관한 관심과 수요가 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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