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농구 외국인선수 선발회 10일 개최…113명 대상
WNBA 올해 신인 드래프트 1순위 플럼은 대상서 제외
(서울=연합뉴스) 김동찬 기자 = 한국여자농구연맹(WKBL)은 10일 오전 11시 서울 중구 신한은행 본점에서 '2017-2018 외국인선수 선발회'를 개최한다.
이번 외국인선수 선발회에는 총 152명이 신청했으며 이 가운데 39명이 타리그 계약 및 개인 사유 등의 이유로 제외돼 대상자는 총 113명으로 집계됐다.
WKBL 경력 선수 가운데 데리카 햄비, 사샤 굿렛, 켈리 케인 등이 제외됐고 미국여자프로농구(WNBA) 올해 신인 드래프트 전체 1순위로 지명된 켈시 플럼도 다른 리그와 먼저 계약해 명단에서 빠졌다.
외국인 선수 선발은 지난 시즌 정규리그 성적 역순으로 6위 부천 KEB하나은행, 5위 구리 KDB생명, 4위 인천 신한은행이 각각 50%, 33.3%, 16.7%의 확률로 전체 1순위 지명권을 놓고 추첨한다.
또 지난 시즌 정규리그 3위 청주 국민은행과 1위 아산 우리은행이 4, 5순위 지명권을 놓고 각각 66.7%와 33.3%의 확률로 구슬을 뽑는다.
정규리그 2위 용인 삼성생명은 엘리사 토마스와 재계약했고 남은 2라운드 지명권은 맨 뒷번호인 6번에서 행사하게 된다.
외국인 선수 선발회는 WKBL 공식 페이스북(www.facebook.com/f.WKBL/)을 통해 실시간 생중계된다.
emailid@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