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라지는 재개발 지역을 담다…서울 시민청서 사진전
(서울=연합뉴스) 이태수 기자 = 서울시는 이달 10∼26일 서울시청 시민청에서 '사라질 서울의 마지막 풍경'을 주제로 도시 사진전을 연다고 6일 밝혔다.
전시에서는 시민 작가 50명이 3∼6월 중계동 백사마을, 성북동 북정마을 등 서울 시내 재개발 예정지역을 다니며 촬영한 사진 100여 점을 선보인다.
서울시는 '시민 누구나 예술가가 될 수 있다'는 취지로 일반 시민이 서울 이곳저곳을 촬영한 뒤 그 결과물을 전시하는 '사랑방 워크숍'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 전시 역시 시민 작가 50명이 전문 사진작가 4명으로부터 멘토링을 받은 뒤 촬영한 작품을 내놓는 자리다.
전시는 누구나 무료로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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