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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신증권 "北리스크, 코스피 변동성 확대 방아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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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신증권 "北리스크, 코스피 변동성 확대 방아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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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신증권 "北리스크, 코스피 변동성 확대 방아쇠"

(서울=연합뉴스) 임은진 기자 = 대신증권은 5일 북한의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시험발사 성공 발표가 국내 증시에 강한 불확실성 변수로 작용할 것으로 내다봤다.

공동락·이경민 연구원은 "북한 리스크가 3분기 코스피 변동성 확대의 방아쇠가 될 수 있다"며 "방어적인 포트폴리오를 구축해야 한다"고 밝혔다.

두 연구원은 "그간 수출회복, 신정부 정책에 대한 기대, 깜짝 실적 등 대내 상승 동력의 힘으로 코스피가 강세를 이어갔다"며 "그러나 이번 북한 이슈는 이 같은 상승 동력을 약화할 만큼의 영향력을 가졌다"고 분석했다.

특히 "최근 한국 주식시장의 시가총액이 명목 국내총생산(GDP) 금액을 넘어 저평가 논리가 약해진 시점에서 예상치 못했던 북한 리스크 유입은 코스피에 대한 부담을 가중시킬 것"이라고 전망했다.

두 연구원은 "최근 코스피 상승으로 실적 기대감은 주가에 상당 부분 선반영됐다"며 "북한 이슈가 리스크 변수를 되돌아보는 계기가 되면서 실적 불확실성에 대한 주가 민감도가 커질 가능성이 커졌다"고 설명했다.

다만 "북한 변수는 안전자산을 부각하면서 글로벌 채권시장에 금리하락 압력으로 작용할 개연성이 크지만, 당장 국내 채권시장에 금리하락으로 나타날 여지는 크지 않다"고 덧붙였다.

engine@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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