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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틴-시진핑, 오늘 정상회담…"국제·지역 현안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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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틴-시진핑, 오늘 정상회담…"국제·지역 현안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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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푸틴-시진핑, 오늘 정상회담…"국제·지역 현안 논의"

    올들어 세번째 회담…北 대륙간탄도미사일 시험 발사 문제도 논의 예상


    (모스크바=연합뉴스) 유철종 특파원 =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러시아를 방문 중인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이 4일(현지시간) 정상회담을 할 예정이라고 크렘린궁이 밝혔다.

    이날 공식 회담에서 두 정상은 양국 간 전략적 협력과 국제 및 지역 현안을 논의할 예정이라고 크렘린궁은 소개했다.


    정상회담에는 양국의 사회·경제·언론 분야 인사들도 참석할 것으로 전해졌다.

    정상회담에 맞춰 양국은 40여 건의 각종 협력 문서에 서명하고 두 나라 기업들은 100억 달러(약 11조5천억 원)가 넘는 수십 건의 계약을 체결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이루어진 북한의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시험 발사 문제도 논의될 것으로 예상된다.

    시 주석은 푸틴 대통령과의 회담에 이어 드미트리 메드베데프 러시아 총리와도 만나 통상·에너지·산업·교통 인프라 분야 협력 문제를 논의할 계획이다.


    서방의 대러시아 제재에도 불구하고 러시아와 중국 간 경제협력은 한층 긴밀해 지고 있다.

    지난해 양국 교역 규모는 그 전해와 비교해 4% 증가한 661억 달러를 기록했으며, 올해 1~4월에도 작년에 비해 37% 성장했다.


    3일 모스크바에 도착한 시 주석은 이날 저녁 크렘린궁에서 푸틴 대통령과 만나 비공식 만찬을 함께했다.

    이 자리에서 두 정상은 미군 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THAAD·사드)의 한반도 배치에 반대하며 한반도 위기를 대화를 통해 해결해야 한다는데 합의했다고 신화통신이 전했다.



    푸틴 대통령과 시 주석의 정상회담은 올해 들어서만 벌써 세 번째다.

    두 정상은 지난 5월 중순 베이징에서 개최된 일대일로(一帶一路:육상·해상 실크로드) 국제협력 정상포럼과 지난달 카자흐스탄 아스타나에서 열린 상하이협력기구(SCO) 정상회의에서 별도로 양자회담을 한 바 있다.


    cjyou@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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