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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리포수목원서 소나무 산수화 만나세요"…이호신 화백 초대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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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리포수목원서 소나무 산수화 만나세요"…이호신 화백 초대전

15일부터 내달 20일까지 열려…30여점 선봬

(태안=연합뉴스) 조성민 기자 = '생활산수화'라는 새로운 장르를 개척한 이호신 화백의 다양한 소나무 그림이 충남 태안군 천리포수목원에서 선보인다.


천리포수목원은 오는 15일부터 다음 달 20일까지 원내 밀러가든 갤러리에서 '이호신 화백 초대전'을 연다고 4일 밝혔다.

'누리에 솔바람'이라는 주제의 이번 전시회는 이 화백이 20여년간 그린 30여점의 우리 소나무 수묵채색화 작품이 관람객을 맞는다.


천리포수묵원의 해송, 전북 남원·전남 구례·경남 하동 등 지리산권의 이름난 소나무, 소나무숲 등을 배경으로 그린 그림이 소개된다. 옛 시와 현대시를 아우르는 소나무 주제의 시서화(詩書畵)도 선보인다.

이 화백은 자연과 인간 공존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기 위해 자연생태와 삶의 본질을 형상화한 그림을 그리는 작가로 널리 알려져 있다.

진경회화를 응용한 '생활산수화'라는 장르를 새롭게 개척해 보존가치가 있는 정신유산과 생명자원의 중대성을 소재로 한 작품을 꾸준히 발표하고 있다.


구길본 천리포수목원장은 "겸재 정선과 단원 김홍도를 잇는 최고의 진경산수화가인 이 화백의 작품을 만날 수 있다는 것만으로 수목원의 경사이자 축복"이며 "이번 전시회를 통해 소나무의 아름다움과 참된 가치를 느끼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min365@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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