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형 산불 발생한 삼척시…산사태 예방 전력
(삼척=연합뉴스) 배연호 기자 = 강원 삼척시가 집중호우 등으로 말미암은 산림재해 예방을 위해 산사태 대책 상황실을 10월 말까지 운영한다.
목적은 집중호우 시 신속·정확한 보고 등 산사태 예방·대응체계 구축이다.
산사태 대책 상황실은 관심, 주의, 경계, 심각 등 상황별 근무시간·인원을 탄력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특히 도계읍 점리 산불피해지 2차 피해 예방에 행정력을 집중할 방침이다.
점리 산불피해지 2차 피해 예방 대책은 산사태 예방단 투입, 응급조치 수방 자재 비치, 186개소 취약지구 산사태 정보시스템 운영, 취약지역 주민 대상 산사태 예보·경보 시스템 구축이다.
올해 5월 발생한 점리 산불로 산림 765㏊가 탔다.
삼척시 관계자는 4일 "관계기관 협조체계 구축, 대주민 홍보활동 등 산사태 피해 예방에 온 힘을 쏟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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