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2,454.90

  • 45.20
  • 1.81%
코스닥

676.78

  • 14.02
  • 2.03%
1/3

교황청 시스티나성당 합창단 9일 광주 내한공연

페이스북 노출 0

핀(구독)!


글자 크기 설정

번역-

G언어 선택

  • 한국어
  • 영어
  • 일본어
  • 중국어(간체)
  • 중국어(번체)
  • 베트남어
교황청 시스티나성당 합창단 9일 광주 내한공연

(광주=연합뉴스) 김재선 기자 = 1천500년 역사를 간직한 교황청 전속 합창단인 '시스티나성당 합창단'이 광주를 찾아 천상의 화음을 선사한다.

교황청 시스티나성당 합창단은 오는 9일 오후 7시 광주문화예술회관 대극장에서 광주·전남지역 다문화 가정과 신자, 일반 시민 등 1천700여 명을 초청해 내한공연을 한다.

공연은 광주가톨릭평화방송이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와 광주지역종교인평화회의가 후원한다.


시스티나성당 합창단은 교황의 전례 예식을 담당하는 합창단으로 교회 초기부터 활동해 오다 1471년 식스토 4세 교황에 의해 재조직된 뒤 지금까지 교황 전속 합창단의 역할을 하고 있다.

지휘자는 2010년 10월 16일 베네딕토 16세 교황이 임명한 마시모 팔롬벨라 몬시뇰이다.

성인 남성과 소년 등 60여명으로 구성된 합창단은 주로 그레고리오 성가와 다성음악을 무반주로 부를 예정이다.

1천500년을 이어온 이들의 무반주 전통은 아카펠라의 기원이 됐다.

이번 공연에서 '하늘아, 위에서 이슬을 내려라', '하느님, 당신께 제 영혼 들어 올리나이다', '불쌍히 여기소서', '그리스도께서 순종하셨도다' 등 9곡을 선보인다.

본 공연에 앞서 광주가톨릭평화방송 피아트 도미니 소년합창단이 출연해 '아베마리아', '애덕과 사랑이 있는 곳', '캐논', '주여 임하소서' 등 4곡을 부른다.

참조, 교황청 시스티나성당 합창단 누리집(cappellamusicalepontificia.org).

kjsun@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 염색되는 샴푸, 대나무수 화장품 뜬다

실시간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