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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삼호중공업 노조 "지역 주류 '잎새주' 애용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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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삼호중공업 노조 "지역 주류 '잎새주' 애용하자"

보해양조와 협약…삼호중공업 행사에 주류 등 무료 제공

(광주=연합뉴스) 전승현 기자 = 현대삼호중공업 노조가 보해양조가 만든 잎새주 등을 애용하기로 했다.

보해양조는 삼호중공업 각종 행사에 잎새주 등 주류와 음료를 무료로 제공하기로 했다.






보해양조와 현대삼호중공업 노조는 최근 이러한 내용의 업무협약을 했다고 3일 밝혔다.

현대삼호중공업 노조 관계자는 "잎새주(소주)와 순희(막걸리) 등 지역기업 보해가 만든 주류제품을 적극적으로 애용하기로 했다"며 "지역 경기 활성화를 목표로 보해양조와 협력하면서 보해양조 제품 판촉 활동에 동참하겠다"고 말했다.

보해양조 관계자는 "광주·전남 지역에 큰 영향을 미치는 조선업체가 하루빨리 활력을 찾을 수 있기를 기원한다"며 "현대삼호중공업에 근무하는 임직원들이 지역 제품 소비에 동참해준다면 지역기업과 지역 경기 활성화에 큰 힘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shchon@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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