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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시 제한급수 위기 넘겼다…오봉저수지 저수율 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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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시 제한급수 위기 넘겼다…오봉저수지 저수율 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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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릉시 제한급수 위기 넘겼다…오봉저수지 저수율 33.6%

    (강릉=연합뉴스) 유형재 기자 = 극심한 가뭄으로 제한급수 위기를 맞았던 강원 강릉시가 장맛비로 위기를 넘겼다.


    한국농어촌공사 강릉지사가 관리하는 강릉시민의 식수원인 오봉저수지 저수율은 3일 현재 33.6%로 전날의 25.2%보다 8.4%포인트가 올라가 제한급수 위기를 넘겼다.




    오봉 저수지 최근 수위는 1983년 준공 후 역대 최저치를 기록했다.

    이번 장맛비로 3일 오전 9시 현재까지 강릉에는 114.0㎜, 오봉 저수지 상류인 대관령에 160.2㎜, 삽당령에 115.5㎜가 내렸다.



    저수량이 전날 320만1천㎥에서 426만9천㎥로 올라갔다.

    수위는 100.19m에서 103.21m로 올라가 제한급수 위기를 넘겼다.


    강릉시 관계자는 "피서철을 무사히 넘기려면 저수율이 40% 이상 넘어야 한다"라며 "올림픽을 안정적으로 치르려면 가을과 겨울 가뭄이 없어야 하고 보조 취수원인 사천 저수지와 오봉 저수지의 연결도 시급하다"라고 말했다.

    이에 따라 강릉시는 시민 물 아껴 쓰기 운동을 당분간 계속할 예정이다.


    이번 장맛비로 바닥을 보였던 신왕 저수지의 저수율도 크게 올랐다.

    저수율은 40%로 전날의 15.8%보다 24.2%포인트가 올랐다.



    저수량도 13만3천㎥에서 33만7천㎥로, 수위는 22.05m에서 24.78m로 올랐다.

    yoo21@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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