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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태권도] 막 내린 7일간 열전…ITF 시범단도 마지막 공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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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태권도] 막 내린 7일간 열전…ITF 시범단도 마지막 공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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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계태권도] 막 내린 7일간 열전…ITF 시범단도 마지막 공연


    (서울=연합뉴스) 배진남 기자 = 전북 무주 태권도원에서 열린 2017 세계태권도연맹(WTF) 세계태권도선수권대회가 7일간 열전을 끝내고 30일 막을 내렸다.


    2011년 경주 대회 이후 6년 만이자 역대 7번째로 우리나라에서 열린 이번 대회에는 역대 가장 많은 183개국에서 선수 970여 명과 임원 790여 명이 참가했다.

    이날 폐회식에는 전날 입국한 토마스 바흐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위원장도 참석했다.


    식전행사에서는 2007년 이후 10년 만에 방한한 국제태권도연맹(ITF) 시범단이 한국을 떠나기 전 마지막 시범공연을 펼쳤다.

    북한 주도로 발전한 ITF 시범단은 지난 23일 입국해 이날까지 총 4차례 시범을 펼치고 7월 1일 인천공항을 통해 출국한다.



    ITF 시범단은 지난 24일 대회 개회식 공연에 이어 26일에는 전북도청, 28일에는 국기원에서 시범무대를 선보였다.

    이날도 개회식 공연 때와 마찬가지로 여성 해설원의 설명을 곁들여 힘있고 절도있는 동작으로 관중을 숨죽이게 했다.


    WTF 태권도의 품새에 해당하는 '틀' 중 21개의 동작으로 구성된 '단군'으로 시작해 다양한 기술 격파와 위력 격파, 맞서기(겨루기), 호신술 등이 이어졌다.

    입국 다음 날 열린 개회식 공연에서는 실수가 이어졌지만, 이날은 한결 매끄럽게 시범이 진행됐다.


    코믹한 요소를 가미한 상황극에서는 시범단원들의 익살스러운 연기에 관중석에서 웃음이 끊이지 않았다.

    개회식 공연 때 격파하지 못한 10㎝ 두께의 송판도 두 동강 냈다.



    ITF 시범단의 공연 내내 6.15 공동선언실천 남측위원회 회원 300여 명은 관중석에서 한반도기를 흔들며 "우리는 하나다", "우리의 소원은 통일" 등을 외쳤다.

    ITF 태권도 시범 뒤에는 WTF 시범단과 대구어린이시범단의 공연이 펼쳐졌다.

    공연을 마친 ITF 시범단원들은 무대 옆 좌석에 앉아 이들의 공연을 지켜봤다.

    WTF의 시범이 끝난 뒤에는 바흐 위원장 등 내빈들이 본부석에서 코트로 내려와 양측 시범단원을 격려하고 함께 기념사진을 찍었다.

    시범단 공연 뒤에는 미국과 스페인 간 혼성단체전 시범경기가 열렸다.

    도종환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은 폐회사에서 "내년 2월 열릴 평창올림픽에 북측 선수단과 응원단이 참가하면 인류 화합과 세계평화 증진이라는 올림픽의 숭고한 가치가 실현될 것으로 기대된다"면서 "토마스 바흐 IOC 위원장과 IOC 위원들의 적극적인 지지와 관심을 요청한다"고 밝혔다.

    다음 대회는 2019년 영국 맨체스터에서 열린다.

    hosu1@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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