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유현민 기자 = 국고채 금리가 30일 장기물을 중심으로 상승(채권값 하락)했다.
채권시장에서 10년 만기 국고채 금리는 전날보다 3bp(1bp=0.01%p) 오른 연 2.214%로 장을 마쳤다.
20년물도 4.8bp 올랐고 30년물과 50년물은 50bp씩, 5년물은 1bp 각각 상승 마감했다.
반면 3년물은 연 1.698%로 0.2bp 하락했고 1년물도 0.1bp 내렸다.
이슬비 삼성증권 연구원은 "마리오 드라기 유럽중앙은행(ECB) 총재의 매파적 발언(27일) 이후 글로벌 금리가 계속 오르고 있다"면서 "장기물 쪽이 더 많은 영향을 받아 금리가 올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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