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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훈 민원 6월에 몰려…의료지원 확대요구 가장 많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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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훈 민원 6월에 몰려…의료지원 확대요구 가장 많아

권익위, 국민신문고 보훈민원 3천189건 분석

(서울=연합뉴스) 성혜미 기자 = 국민신문고에 접수된 보훈 관련 민원은 호국보훈의 달인 6월에 가장 많고, 특히 위탁병원과 진료비 지원범위 확대요구가 큰 것으로 나타났다.




30일 국민권익위원회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작년 1월부터 올해 4월까지 국민신문고에 접수된 호국 관련 민원 3천189건의 분석 결과를 내놓았다.

민원인은 보훈대상자 본인(1천369명·42.9%)보다 자녀 등 가족(1천634명·51.3%)이 더 많았다.

보훈 대상자별로는 6·25 등 참전 유공자와 가족의 민원이 가장 많았고, 전몰·전상·순직·공상 군경, 보훈보상대상자순으로 나타났다.




보훈 관련 민원은 호국보훈의 달인 6월에 340건으로 가장 많았고, 그 외에는 월 200건 내외였다.

민원 가운데 보훈대상자 등록 사안이 1천609건, 지원확대 사안이 1천580건으로 비슷했다.

지원확대 관련 민원은 의료에 대한 요구가 376건으로 가장 많고, 교육·취업 317건, 보훈급여 314건, 장사시설 163건, 교통 95건의 순으로 나타났다.

의료지원 확대 민원은 "보훈병원 이용자가 많아서 진료가 지연돼 불편하니 위탁병원을 늘리고 진료비 지원범위를 확대해 달라"는 것이 주된 내용이었다.

교육·취업 지원확대 민원은 자녀의 대학교육비 지원, 어린이집 우선 입소, 공공기관 채용 가산점 등 취업지원 요구가 많았다.

권익위 관계자는 "정부는 보훈가족을 위하는 사회 분위기를 조성하고, 나이 드신 분들이 편리하게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보훈병원이나 위탁병원을 확대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noanoa@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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