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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하원, 트럼프 '문고리 권력' 실러 소환조사 추진

20년 보디가드 출신 최측근 인사

(워싱턴=연합뉴스) 신지홍 특파원 = 미국 하원 정보위원회가 '러시아 스캔들'과 관련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문고리 권력'으로 불리는 케이스 실러에 대한 소환, 조사를 추진 중이라고 ABC방송이 29일(현지시간) 소식통을 인용해 전했다.

뉴욕 경찰 출신인 실러는 20여 년간 트럼프 대통령의 사설경호를 맡았던 '트럼프재단' 보안팀장을 지내다가 백악관으로 들어가 오벌오피스(집무실) 운영국장을 맡은 최측근 인사다.

트럼프 대통령이 지난 5월 9일 '러시아 스캔들' 수사를 지휘하던 제임스 코미 연방수사국(FBI) 전 국장을 해임할 당시 해임장을 FBI 본부에 전달한 이도 실러 국장이다.




ABC방송은 실러 국장에 대한 소환 조사를 하원 정보위가 추진 중이라며 상·하원 관련 상임위들이 트럼프 대통령의 최측근에 대한 조사를 강화하는 상황이라고 전했다.

실러 국장 외에도 지난해 대선 당시 트럼프 대통령의 선거참모로 활약한 '네거티브 전문가' 로저 스톤과 선대위원장 출신 폴 매너포트, 사위 재러드 쿠슈너, 마이클 플린 전 국가안보보좌관 등이 조만간 줄줄이 의회에 비공개 출석을 해 심문을 받게 될 것으로 알려졌다.

의회 관련 상임위들은 특검과는 별도로 러시아의 미 대선개입과 버락 오바마 정부의 대처, 트럼프캠프와 러시아 간의 내통 의혹 등에 대한 조사를 벌이고 있다.

shin@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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