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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에 있는 경북농업기술원 상주로 간다…2021년 이전 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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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에 있는 경북농업기술원 상주로 간다…2021년 이전 완료

터 100만㎡에 3천억원 들여 이전…상주 인원 500여 명




(안동=연합뉴스) 이승형 기자 = 대구에 있는 경북도 농업기술원이 상주로 간다.

경북도 농업기술원 이전지 심사위원회는 29일 도청 브리핑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농업기술원 이전 지역으로 상주시 사벌면 삼덕리를 확정했다"고 밝혔다.

각계 전문가 57명 가운데 전자추첨으로 이전지 선정을 위한 심사위원 19명을 뽑아 실사를 거쳐 결정했다.

이전 대상지로 최종 결정한 상주시는 평가항목 가운데 농업 시험재배 적합성, 인력 수급성, 연계성·형평성(연구업무 연계성·지역균형발전), 경제성·개발 용이성 모든 항목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농업기술원 이전 비용은 3천억원 규모다.

100만㎡ 터에 청사, 시험·연구용 재배단지, 농업인 교육시설, 도시민 체험시설, 협력연구공간 등을 만든다.

2019년 착공해 2021년까지 옮길 계획이다.

농업기술원 이전을 두고 그동안 상주, 예천, 의성이 치열한 유치 경쟁을 벌였다.

경북도는 지난해 도청을 대구에서 안동·예천 신도시로 이전한 만큼 농업기술원을 도내로 옮기기로 했다.

기술원은 직원 176명, 무기계약직 100여명, 기간제 직원 300명 등 상주 인원이 500명이 넘는다.

도 산하기관이나 직속기관, 사업소 가운데 규모가 가장 크다.

농업기술원은 1908년 권업모범장 대구출장소로 출범해 1971년 현재 터에 자리를 잡았다.

농업환경변화에 따른 실용기술 보급 등 농업발전 산실 역할을 하고 있다.

하지만 주변지역 급속한 도시화로 시험재배 등 연구 환경에 제약을 받고 농업인과 소통에 어려움을 겪어왔다.

haru@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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