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 심포지엄] 문정인 특보 "정책의 출발은 정보…언론 역할 중요"
(서울=연합뉴스) 특별취재팀 = 문정인 연세대 특임교수 겸 통일외교안보 대통령특보는 29일 통일과 한반도 문제를 다루는 데 있어 언론의 역할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문 특보는 이날 국가기간뉴스통신사인 연합뉴스와 통일부가 서울 롯데호텔에서 공동 주최한 '2017 한반도통일 심포지엄' 축사에서 "모든 정책의 출발은 정보이고 정확한 정보가 올바른 정책을 만드는 바탕"이라며 "우리 사회에서 벌어지고 있는 많은 일이 정보이고 이것을 바탕으로 정책이 만들어져서 언론의 역할은 매우 중요하다"고 밝혔다.
[2017 한반도통일 심포지엄] 문정인 통일외교안보특보 - 축사 [https://youtu.be/dXRUPsK6Z7k]
그는 "그런 면에서 연합뉴스의 역할이 아주 중차대하다 하겠다"면서 "어떤 일이 일어나든 제일 먼저 달려가 첫 기사를 쓰는 일을 연합뉴스가 하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국제 문제, 한반도 문제, 북한 문제를 공부하는 연구자인 제게는 연합뉴스는 동반자"라며 "해외에서, 한반도에서, 북한에서 벌어지는 일을 제일 먼저 전해주기에 늘 함께할 수밖에 없다"고 소개했다.
문 특보는 "앞으로 연합뉴스가 분단된 한반도가 나아갈 평화의 길을 찾는 데 앞장 설 것으로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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