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연합뉴스) 29일 2017 제천 국제한방바이오산업엑스포 공원 내에 마련된 음양오행 색깔 정원이 화사함을 뽐내고 있다.
제천시는 음양오행의 테마에 맞춰 작년 열린 한방바이오 박람회에서도 색깔 정원을 선보인 바 있다.
당시 시는 한방과 관련이 깊은 음양오행 사상에 맞춰 동서남북 방위와 봄·여름·가을·겨울을 접목해 오방색(흰색·검은색·녹색·붉은색·노란색)을 연결한 테마공원을 조성했다.
올해도 엑스포기간에 맞춰 다양한 꽃과 풀을 추가로 심어 공원을 조성했다고 시는 설명했다.
시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봄(木)은 녹색, 여름(火)은 빨강, 가을(金)은 흰색, 겨울(水)은 검은색, 중앙(土)의 공간은 노란색으로 조성해 각각의 공간이 갖는 색채와 느낌을 차별화해 특색있게 조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제천 국제한방바이오산업엑스포는 '한방의 재창조-한방바이오 산업으로 진화하다'라는 주제로 오는 9월 22일부터 10월 10일까지 19일간 제천 한방엑스포공원 일원에서 열린다. [글 = 김형우 기자, 사진 = 제천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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