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일운동가 최운산 장군 순국 72주기 추도식
(서울=연합뉴스) 박상현 기자 = 최운산장군기념사업회는 항일운동가 최운산(1885∼1945) 장군의 순국 72주기 추도식을 내달 5일 오후 5시 서울 종로구 관훈클럽 신영연구기금회관에서 연다고 28일 밝혔다.
함경북도 온성 출신인 최운산 장군은 1919년 670명 규모의 '군무도독부'를 조직했고, 1920년에는 간도에 있는 독립군 부대를 모아 '대한북로독군부'를 창설해 무장투쟁을 벌였다.
국가보훈처, 항일독립운동가단체연합회가 후원하는 이번 추도식은 최운산 장군의 생애 소개, 기념사업회 활동 보고, 기념 강연 순으로 진행된다.
윤경로 최운산장군기념사업회 이사장은 "최운산 장군은 봉오동 전투와 청산리 전투를 승리로 이끈 숨은 영웅"이라며 "이번 행사를 시작으로 그동안 국민에게 잘 알려지지 않은 독립군들의 삶을 재조명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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