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연합뉴스) 전승현 기자 = 광주·전남 소비자심리를 나타내는 생활형편전망·가계수입전망·취업기회전망 등에 대한 각종 지수가 대부분 상승세를 보였다.
한국은행 광주·전남본부가 28일 발표한 '6월 광주·전남지역 소비자동향조사 결과'에 따르면 지역 소비자심리지수(CCSI)는 112.5로 전월대비 6.6포인트 상승했다.

CCSI는 각종 소비자동향지수(CSI) 중 6개 주요 지수를 이용해 산출한 심리지표이다.
장기평균치(2003년부터 2016년까지) 기준값 100보다 크면 낙관적인 소비자가 많고, 100보다 작으면 비관적인 소비자가 많다는 의미다.
소비자들의 현재 생활형편 CSI는 93으로 전월대비 2포인트, 생활형편전망 CSI는 103으로 전월대비 4포인트 각각 올랐다.
가계수입전망 CSI는 102로 지난달보다 1포인트, 소비지출전망 CSI는 112로 전월대비 2포인트 각각 올랐다.
현재 경기판단 CSI는 95로 전월대비 20포인트, 경기전망 CSI는 118로 전월대비 14포인트 각각 상승했다.
취업기회전망 CSI는 123으로 지난달보다 18포인트 상승했다.
금리수준전망 CSI는 118로 전월대비 4포인트 올랐다.
현재 가계저축 CSI는 93으로 전월대비 6포인트, 가계저축전망 CSI는 97로 전월대비 3포인트 각각 상승했다.
현재 가계부채 CSI는 107로 전월대비 2포인트 상승한 반면, 가계부채전망 CSI는 99로 전월대비 2포인트 하락했다.
물가수준전망 CSI는 134로 지난달보다 2포인트 하락했다.
주택가격전망 CSI는 115으로 전월대비 5포인트, 임금수준전망 CSI는 122로 전월대비 4포인트 각각 상승했다.
이번 조사는 지난 13∼22일 광주·전남 600가구를 대상으로 했고, 551가구가 응답했다.
shchon@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