靑, 여성가족비서관 은수미·농어업비서관 신정훈 내정
(서울=연합뉴스) 박경준 기자 = 청와대는 26일 사회수석 산하 여성가족비서관에 은수미 전 의원을, 경제수석 산하 농어업비서관에 신정훈 전 의원을 각각 내정했다.
두 비서관은 모두 더불어민주당 소속으로 19대 국회의원을 지냈지만 20대 총선에서 낙선했다.
전북 정읍 출신의 은 비서관은 서울대 재학 중 학생운동에 참여한 뒤 한국노동연구원 부연구위원을 거친 노동 전문가다.
19대 국회에서 비례대표로 정치권에 입문했으며, 전문성을 살려 국회 환경노동위원회에서 활동했다.
전남 나주 출신의 신 비서관은 전남도의원과 나주시장을 거쳐 2014년 치러진 상반기 국회의원 재·보선에서 나주·화순 지역에서 당선됐다.
신 전 비서관은 의원 시절 민주당 전국농어민위원회 위원장과 농어업담당 원내부대표를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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