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권도진흥재단, 태권도대회 기간 체험프로그램 운영
(무주=연합뉴스) 이윤승 기자 = 태권도진흥재단은 무주WTF세계태권도선수권대회 기간에 대회 전통무예 수련 시연과 체험프로그램 등 특화된 교육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진흥재단은 24일과 30일에 토마스 바흐 국제올림픽위원회(IOC)위원장과 위원 등을 대상으로 태권도의 전통적 가치를 보여주는 전통무예 수련 시연회를 한다.
25~29일에는 대회에 참가하는 선수단·관계자, 태권도원 방문 고객을 대상으로 전통무예 수련 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전통무예 수련은 죽림·타격·밧줄·발기술·체력·명상·품새수련 등 총 7개 수련코스로 구성돼 있다.
진흥재단은 또 대회 조직위원회와 함께 24~30일 57개국 115명의 선수를 대상으로 경기력 향상을 위한 맞춤형 특화 훈련 프로그램도 운영할 계획이다.
지도자를 상대로는 경기중 부상 발생 시 응급처치법과 근육 트레이닝 코치법 등 지도자로서 갖추어야 할 전문 지식을 교육하게 된다.
김중헌 사무총장은 "초청국을 대상으로 실시하는 교육프로그램은 이번 대회의 질적 수준을 높이고 태권도 세계화에 큰 도움을 주는 등 미래를 위한 밑거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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