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맨홀 정비기술 개선 나선다
(서울=연합뉴스) 박초롱 기자 = 서울시가 도로 안전과 평탄성에 영향을 미치는 맨홀 정비기술을 개선하기 위한 연구용역을 발주한다.
서울시는 23일 '도로 평탄성 향상을 위한 맨홀정비 공법 품질개선 용역'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서울시가 관리하는 맨홀은 약 60만개다. 시는 지난해 마련한 맨홀 안전 등급제·점검 의무화 규정에 따라 연 2회 정기 점검을 한다. 매년 불량 맨홀 4천개를 정비하고 있다.
대형 시험장에 실제와 똑같이 맨홀을 설치한 뒤 차량을 반복적으로 지나가게 하고, 맨홀 주변 파손 원인을 분석해 개선 방안을 만들어야 한다.
서울시는 용역 제안서를 다음 달 19일까지 받는다.
chopark@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