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부평구 '갈등관리포럼' 개최…갈등과 치유 토론
(인천=연합뉴스) 최은지 기자 = 인천시 부평구는 23일 인천나비공원 갈등관리힐링센터에서 갈등 관리 포럼을 연다고 22일 밝혔다.
'갈등과 치유'라는 주제로 올해 처음 열릴 이 포럼에서는 부평구가 신설한 갈등관리 힐링 센터의 효율적인 운영 방안과 지역 사회의 갈등 조정 기능을 토론한다.
포럼에는 부평구와 상호 협력 협약을 맺은 한국사회갈등 해소센터, 한국갈등관리조정연구소, 평화를 만드는 여성회 갈등해결센터 등 5개 기관의 전문가가 참가한다.
갈등관리센터의 조정 기능 강화, 지역 사회의 평화 구축, 갈등관리센터와 지역 기관 간 연대 강화 등에 대한 전문가들의 발표와 토론도 이어진다.
부평구가 전국에서 처음으로 도입한 '공공갈등조정제도'는 정부나 지방자치단체와 주민 간 갈등이 벌어졌을 때 제삼자인 공공갈등 전문가가 나서 조정하는 제도다.
부평구는 2014년 공공갈등 예방과 해결에 관한 조례를 제정, 전문가 15명으로 갈등관리 심의위원회를 꾸리고 본격적인 갈등관리를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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