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미옥 전 의원 이어 비례대표 의원직 승계…본회의 첫 참석해 선서
(서울=연합뉴스) 한지훈 기자 = 더불어민주당 이수혁 의원은 22일 "일자리 부족으로 인한 경제 위기와 북핵 문제로 인한 안보 위기는 국회와 정부가 머리를 맞대고 해결해야 할 과업"이라고 말했다.
청와대 과학기술보좌관으로 임명된 문미옥 전 의원에 이어 민주당 비례대표 의원직을 승계한 이 의원은 이날 국회 본회의에 처음 나와 선서하고 이같이 말했다.
이 의원은 "말이나 주장의 성찬으로 끝내지 않고 해법을 찾아 국민의 불안을 해소하고 한반도 평화를 이뤄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평생 외교관으로 산 저로서는 한 나라의 건실한 외교 안보 정책에는 지도자의 정치 철학과 역사관, 정치, 경제 등 국가체제, 국가가 속한 국제 체제라는 세 요소고 작동한다고 믿는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먹고 사는 문제를 해결하는 경제 정책도 다르지 않다. 의원들의 의정 경험과 지혜를 한 땀 한 땀 배우면서 국민과 함께 이 문제를 해결하려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이 의원은 "선서에서 말씀드린 대로 국회의원은 국가 이익을 우선하고 양심에 따라 행동해야 한다는 헌법 명령에 따라 직무를 성실히 수행하겠다고 약속드린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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