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이 시각 헤드라인] - 12:00
■ 9월부터 이통 요금할인 20→25%…취약계층엔 월1만1천원 감면
이르면 9월부터 휴대전화 요금할인이 현행 20%에서 25%로 확대된다. 노년층과 저소득층에 대해서는 월 통신비 1만1천원이 신규 및 추가 감면되고, 2만원대 보편적 데이터 요금제도 근거 법안이 마련되는 대로 출시될 예정이다. 전국의 버스와 지하철, 초중고 학교, 공공기관에 공공 와이파이를 구축해 무료 개방하는 방안도 추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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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文대통령 "공공기관 이력서에 학벌·학력·출신지 기재 없애라"
문재인 대통령은 22일 "올해 하반기부터 공무원과 공공부문 채용할 때 블라인드 채용제를 실시했으면 한다"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전 청와대에서 수석·보좌관 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이같이 언급한 뒤 "공무원과 공공부문은 정부 결정만으로 가능하지 않겠나"라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채용하는 분야가 일정 이상의 학력이나 스펙, 신체조건을 요구하는 특별한 경우 외에는 이력서에 학벌·학력·출신지·신체조건 등 차별적 요인을 일절 기재하지 않도록 해서 명문대 출신이나 일반대 출신이나, 서울에 있는 대학 출신이나 지방대 출신이나 똑같은 조건과 출발선에서 오로지 실력으로 공정하게 경쟁할 수 있게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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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계부채 '고위험가구' 31만5천 가구…금리 1.5%p 뛰면 6만↑
빚을 갚을 능력이 매우 취약한 이른바 '고위험 가구'가 30만 가구를 넘는 것으로 분석됐다. 앞으로 금리가 오르면 고위험 가구가 급증할 것으로 우려된다. 한국은행은 22일 국회에 제출한 금융안정보고서에서 '2016년 가계금융복지조사' 자료를 분석한 결과, 가계부채가 부실해질 수 있는 '위험가구'가 작년 3월 말 기준으로 126만3천가구라고 밝혔다. 위험가구는 전체 부채가구의 11.6%를 차지한다. 이들 가구가 보유한 금융부채는 186조7천억원(총 금융부채의 21.1%)나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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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야, 추경 이견에 '국회정상화' 합의문 채택 일단 불발
여야 4당 원내대표가 22일 국회 정상화를 위한 최종합의를 모색했으나 합의문 채택은 일단 불발됐다. 더불어민주당 우원식 원내대표, 자유한국당 정우택 원내대표, 국민의당 김동철 원내대표, 바른정당 주호영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 귀빈식당에서 회동하고 국회 정상화 합의문 채택을 시도했으나 성과를 내지 못했다. 이날 오전 10시 시작된 회동은 1시간도 안 돼 다음 회동 일정을 잡지 못한 채 종료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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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檢, 정유라 3차 영장 '만지작'…3∼4차 영장 전례 있었다
'비선 실세' 최순실(61·구속기소)씨의 딸 정유라(21)씨에게 청구된 두번째 구속영장이 기각된 가운데 검찰이 3차 구속영장 청구 가능성을 놓고 내부 검토에 들어간 것으로 전해졌다. 22일 사정 당국에 따르면 검찰 특별수사본부(본부장 윤석열 서울중앙지검장)는 2차 구속영장 기각에 따라 정씨를 곧바로 불구속 기소하기보다는 추가 보강수사를 해보고 그 결과에 따라 3차 영장을 청구할지, 불구속 기소할지를 판단하기로 방침을 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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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K연합 도시바 인수협상 곳곳에 장애물…"개문발차 양상"
도시바의 반도체 자회사 도시바메모리 매각입찰의 우선협상자로 SK하이닉스가 포함된 '한미일 연합'이 선정됐지만 "넘어야 할 산이 많다"는 전망이 제기되고 있다. 22일 아사히신문 등 일본언론들은 선정소식을 전하며 일제히 "도시바와 (욧카이치 메모리공장을) 동업중인 미국 웨스턴디지털(WD)이 매각 중단 법적절차를 고집하며 철저 항전 태세를 보이는 등 개문발차(開門發車)식 선정"이라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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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법사위, '중앙당 후원회 부활' 정치자금법 의결…본회의 회부
국회 법제사법위원회는 22일 오전 전체회의를 열어 정당 중앙당 후원회를 부활해 연간 50억 원까지 후원금을 모금할 수 있게 하는 정치자금법 개정안을 의결하고 국회 본회의에 회부했다. 정의당 노회찬 의원이 대표 발의한 '정치자금법 일부개정법률안'은 지난 2006년 3월 폐지됐던 정당 중앙당 후원회를 11년 만에 되살리는 게 골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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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美 "중국 시장경제 지위 되면 WTO에 격변 닥칠 것" 경고
미국 무역대표부(USTR) 로버트 라이트하이저 대표는 21일(현지시간) 중국이 '시장경제 지위'(MES)를 얻는 것은 세계무역기구(WTO)에 격변을 불러올 것이라고 경고했다. 파이낸셜타임스(FT)에 따르면 라이트하이저 대표는 이날 의회 증언에서 중국이 시장경제 지위를 요구하며 미국, 유럽연합(EU)을 상대로 제소한 것이 "WTO 내 가장 심각한 소송"이라고 지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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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가, 20년만에 최악 상반기…OPEC 감산량 확대 검토
원유 공급과잉이 심해질 것이라는 우려 속에 서부텍사스원유(WTI)에 이어 브렌트유도 약세장에 진입했다. 브렌트유는 지난해 11월 이후 처음으로 45달러 밑으로 떨어졌다.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8월 인도분 브렌트유 선물은 21일(현지시간) 배럴당 1.20 달러 내려간 44.82 달러를 기록했다. 1월의 고점보다 22% 낮아져 약세장에 들어섰다. 하루 전 약세장에 진입한 WTI는 이날 98센트 하락한 배럴당 42.53 달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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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암세포 자살시키는 새 항암 치료법 개발
새로운 암 치료법이 개발됐다. 암세포에 에너지를 공급하는 미토콘드리아를 망가뜨려 암세포를 자살하도록 하는 방식이다. 울산과학기술원(UNIST)은 유자형 자연과학부 화학과 교수팀이 곽상규 에너지 및 화학공학부 교수팀, 이은지 충남대 분석과학기술대학원 교수팀과 공동으로 암세포 미토콘드리아 안에서 합성 펩타이드 자기조립을 통해 암세포를 제거하는 새로운 항암 치료법을 개발했다고 22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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