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메라뉴스] 진안군 급수차 동원 메마른 논에 물대기
(진안=연합뉴스) 전북 진안군이 지속된 가뭄으로 모내기 후 물 부족으로 논바닥이 갈라지는 등 영농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에 급수차를 동원해 물을 공급했다.
전북 진안군 진안읍은 22일 모내기를 한 후 논바닥이 타들어 가는 반월리 외기마을 4천200여㎡ 논에 4대의 급수차를 이용해 물대기 작업을 벌였다.
이 지역은 농업 용수원으로부터 멀리 떨어져 있어 양수 장비를 이용하기가 어려운 지역이었으나 급수차로 물을 공급받아 다행히 고사하는 모를 살릴 수 있었다.
진안군은 천수답 지역을 대상으로 지속해서 물을 공급할 방침이다.
전춘성 진안읍장은 "가뭄이 해결될 때까지 유관기관과 민간업체와 협조를 얻어 급수지원에 총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글 = 이윤승 기자, 사진 = 진안군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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