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B투자 "리니지M 흥행 기대에 엔씨소프트 목표가↑"
(서울=연합뉴스) 임은진 기자 = KTB투자증권은 22일 모바일 게임 '리니지M'의 흥행을 기대할 수 있다며 투자의견을 '매수'로 유지한 채 목표주가를 48만원에서 52만원으로 올렸다.
이민아 연구원은 "'리니지M'은 출시 7시간 만에 아이폰 운영체제(iOS) 매출 1위에 안착했다"며 "트래픽 폭증으로 플레이가 원활하지 않았던 점을 고려하면 매출 순위는 매우 빠르게 상승한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 연구원은 "'리니지M'의 평균 매출은 6월에 70억원, 이후 3분기와 4분기에 각각 30억원과 15억원으로 안정화해 초반 매출이 시장 기대치에 부합할 것"이라며 올해 일매출 추정치를 기존 10억원에서 25억원으로 상향조정했다.
특히 게임위원회에서 개인 간 거래 및 통합 거래소 시스템을 업데이트한 버전을 청소년 이용불가로 판정해도 "크게 우려할 사안은 아니다"라고 설명했다.
그는 "대만이나 중국 등 해외 시장 출시일정이 구체화하면 추정치를 상향할 가능성이 있다"며 "적극적인 매수 전략을 권고한다"고 말했다.
engine@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