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이 시각 헤드라인] - 20:00
■ 여야, 국회 정상화 합의…내달 靑업무보고시 조국 출석 가능성
여야가 '강경화 후폭풍'으로 파행을 겪었던 국회를 정상화하기로 사실상 합의했다. 이에 따라 인사청문회 등을 위한 국회 상임위원회 진행이 재개되며 정부조직법 심의도 진행된다. 그러나 여야는 추가경정예산안에 대해서는 입장차를 좁히지 못했다. 더불어민주당 우원식 원내대표, 자유한국당 정우택 원내대표, 국민의당 김동철 원내대표, 바른정당 주호영 원내대표 등 4명은 22일 오전 10시 국회 귀빈식당에서 회동하고 이런 내용의 합의문을 채택할 예정이라고 21일 민주당 등이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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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현미 국토부 장관 후보자 청문보고서 진통 끝 채택
국회 국토교통위원회는 21일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 후보자의 인사청문 경과보고서를 채택했다. 조정식(더불어민주당) 국토위원장은 이날 전체회의에서 위원들의 의견을 청취한 뒤 보고서 채택 가결을 선언했다. 안건을 표결에 부치지 않고, 이의가 없는 것을 확인해 가결하는 방식이었다. 국토위는 보고서에서 "김 후보자는 최초의 여성 국토교통부 장관 후보자로서 서민주거안정정책 및 국가 정책 전반에 대한 높은 이해도를 바탕으로 타 부처와의 균형 있는 상호 이해 및 정책 공조가 요구되는 국토교통 분야 현안에 적절히 대응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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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文대통령 "일자리 정책 로드맵 8월 말까지 마련해달라"
문재인 대통령은 21일 "일자리위원회가 일자리 정책 로드맵을 8월 말까지 마련해 주셨으면 한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 본관 세종실에서 일자리위원회 1차 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이렇게 말하고 "일자리를 통한 경제성장을 이루기 위해 정부는 정책의 최우선 순위를 좋은 일자리에 두고 정부정책을 거기에 맞춰 나갈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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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편지 속 정유라 "대통령선거 前에 아무 나라 시민권이라도 빨리"
'비선 실세' 최순실(61·구속기소)씨의 딸 정유라(21)씨가 덴마크 구금 시절 지중해 섬나라 몰타를 포함한 제3국의 시민권을 얻어 한국 송환을 피하려 한 구체적인 정황이 드러났다. 21일 법원 등에 따르면 검찰은 전날 서울중앙지법에서 진행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 과정에서 정씨가 지난 2월 독일 내 재산관리인 역할을 한 것으로 알려진 데이비드 윤씨에게 보낸 편지를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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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수 증가에…' 작년 공공부문 흑자 44조로 사상최대
우리나라 정부와 공기업 등을 합친 공공부문 수지가 지난해 44조원에 가까운 흑자를 낸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은행이 21일 발표한 '2016년 공공부문계정(잠정)'을 보면 지난해 공공부문 총수입은 765조1천억원으로 2015년보다 4.1%(30조4천억원) 늘었고 총지출은 721조2천억원으로 2.7%(19조3천억원) 증가했다. 총수입에서 총지출을 뺀 공공부문 수지는 43조9천억원으로, 한은이 관련 통계를 내기 시작한 2007년 이후 최대치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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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검찰 '한국당 문자폭탄' 사건 수사 착수…첨단부가 맡아
검찰이 자유한국당에서 고발한 이른바 '문자 폭탄' 사건 수사에 착수했다. 서울중앙지검은 21일 한국당이 소속 의원들에게 욕설 등이 포함된 '문자 폭탄'을 보낸 이들을 처벌해달라며 낸 고발 사건을 첨단범죄수사1부(손영배 부장검사)에 배당해 수사하게 했다고 밝혔다. 한국당은 이달 7일, 12일, 15일 세 차례에 걸쳐 소속 의원들을 대상으로 한 '문자 폭탄' 153건에 대해 수사해달라며 서울중앙지검에 고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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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폐지론' 직면 외고·자사고 반발 본격화…이번 주 고비
'폐지론'에 맞닥뜨린 외고와 자율형사립고(자사고)의 반발이 본격화하고 있다. 서울지역 4개 외고·자사고의 운명을 가를 서울시교육청의 재지정 평가결과 발표를 앞두고 학부모·교원 단체들은 오는 주말까지 잇따라 기자회견과 집회를 열 계획이다. 서울지역 자율형사립고 연합회는 21일 이화여고 백주년기념관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정치논리로 학교의 존폐를 결정해서는 안 된다"며 외고·자사고 폐지 움직임에 대한 반대 입장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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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엔씨소프트 급락 뒤에 '사상 최대' 공매도
엔씨소프트의 주가가 지난 20일 급락한 배경에는 사상 최대치를 기록한 공매도 물량의 영향이 있었던 것으로 나타나 금융위원회와 한국거래소가 이상 거래 여부에 대해 조사에 착수했다. 2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엔씨소프트의 전날 공매도 물량은 19만6천256주로 상장 이후 최대를 기록했다. 특히 올해 1∼5월 엔씨소프트의 일평균 공매도 물량이 1만6천710주였던 점에 비춰보면 평소의 약 12배로 늘어난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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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내 체류 외국인 200만 시대…전체인구 4%는 외국인
작년 국내에 체류하는 외국인이 200만명을 넘어서 전체인구의 약 4%를 차지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정부가 외국인 통계를 처음 만든 1960년 이래 처음이다. 법무부가 21일 발간한 '2016년 출입국·외국인정책 통계연보'에 따르면 작년 국내에 체류하는 외국인은 204만9천441명에 달했다. 10년 전인 2006년(91만명·전체 인구의 1.9%) 보다 두 배 이상 증가한 수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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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벨기에 "테러범, 36세 모로코 남성…폭발물 가방 두차례 폭발"
벨기에 검찰은 지난 20일 오후 브뤼셀 중앙역에서 폭발물 테러를 일으킨 뒤 경계 중이던 무장군인의 총격을 받아 사망한 테러범은 모로코 국적을 가진 36세 남성으로 확인됐다고 21일 밝혔다. 또 당시 테러범은 못과 작은 가스통이 들어있는 폭발물 가방을 들고 있었고, 이 가방은 부분 폭발을 일으킨 뒤 한번 더 폭발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어 테러범은 아랍어로 '알라 후 아크바르(알라 신은 위대하다)'라고 외치면서 무장군인에 달려들다가 몇 차례 총을 맞고 숨진 것으로 파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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