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청정 농수산식품 외국 진성 바이어와 수출상담
22일 원주서 일대일 상담…바이어 2개 업체와 업무협약
(춘천=연합뉴스) 임보연 기자 = 강원도 농수산식품 업체와 외국 바이어가 22일 수출상담회를 진행한다.
강원도농수산식품수출협회, 강원유통업협회와 공동으로 원주에 있는 강원도산업경제진흥원에서 일대일 상담을 추진한다.
중국, 캐나다 등 3개국 7개 바이어와 도내 기업 50개사가 참가한다.
국내외 바이어는 수출·유통 네트워크를 갖춘 데다 해당 국가의 대형 유통망 및 온라인망을 확보해 실 구매력이 높은 전문가들이다.
약 100여 건의 상담을 통해 선적물량과 수출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특히 도 농수산식품 수출확대를 위한 업무협약도 한다.
강원도 농수산식품 수출을 지원하는 강원무역센터와 바이어 2개 업체(알앤지, 캐나다 KFT)가 업무협약을 하고 상호 이익 증대에 나선다.
알앤지는 한국 농수산식품 외국 최대 수출기업으로 이번 협약을 통해 도내 농수산식품 수출 통로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KFT는 캐나다 토론토 지역에 3개 대형마트를 운영하는 기업이다.
그동안 도내 농수산식품 수출에 도움이 됐고, 이번 협약을 통해 더 체계적이고 규모 있는 수출정책을 추진할 전망이다.
도 관계자는 21일 "이번 수출상담회를 통해 도내 농수산식품 외국시장 진출 교두보를 마련함과 동시에 수출 중장기 비전을 발굴하겠다"며 "특히 국내외 관계기관과 협력을 강화해 장기적이고 체계적인 수출 지원사업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limb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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