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스크바=연합뉴스) 유철종 특파원 =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모스크바를 방문한 알마즈벡 아탐바예프 키르기스스탄 대통령이 20일(현지시간) 모스크바에서 회담하고 양국의 전략적 협력 관계를 발전시켜 나가기로 합의했다.
양국은 정상회담 뒤 '동맹 및 전략적 파트너십 강화에 관한 선언서'에 서명했다고 크렘린궁은 전했다.
두 나라는 선언서에서 전략적 파트너십을 발전시키고 대외 활동 조율을 지속하기로 했으며, 테러리즘과의 전쟁과 관련한 협력도 강화키로 했다.
또 군사분야에서 통합 지역방공시스템 구축을 위한 작업도 가속하기로 했다.
양국은 회담 뒤 군사기술협력 발전 협정도 체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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