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NK경남은행, 소멸시효 지난 취약계층 특수채권 150억 소각
(창원=연합뉴스) 박정헌 기자 = BNK경남은행은 사회취약계층 채무 부담 완화를 위해 소멸시효가 지난 특수채권을 소각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에 소각되는 특수채권은 소득 또는 발견 재산이 없고 채무자 상황으로 보아 재력을 기대할 수 없는 물량이다.
여기에는 차주별 원금과 편입이자가 200만원 이하인 채권, 70세 이상 고령자 채권, 장애인 채권, 기초생활보장 수급자 채권 등이 포함됐다.
소각 특수채권 규모는 약 150억원이며, 대상자는 6천200여 명이다.
경남은행 관계자는 "소멸시효 완성 특수채권 소각으로 지급정지·연체정보 등이 함께 해지된다"며 "채권이 소각된 채무자는 정상적인 금융거래와 경제생활을 할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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