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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소·소녀시대 제주에 떴다…SM그룹 워크숍 참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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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소·소녀시대 제주에 떴다…SM그룹 워크숍 참석

전기차 시승 등 '탄소없는 섬' 제주 알리기 동참

(제주=연합뉴스) 전지혜 기자 = 소녀시대, 엑소 등 한류스타들이 19일 대거 제주를 찾았다.





국내 최대 연예기획사인 SM엔터테인먼트그룹은 이날부터 21일까지 제주국제컨벤션센터(ICC JEJU) 일대에서 대규모 워크숍을 연다.

소녀시대, 엑소, 동방신기의 유노윤호 등 SM그룹 소속 연예인들은 워크숍 참석차 이날 오후 제주에 도착, 제주공항에서 원희룡 제주지사와 만나 제주도의 '탄소 없는 섬' 정책에 대해 설명을 들은 뒤 전기자동차를 타고 주행사장인 컨벤션센터로 이동했다.

유명 연예인들이 대거 제주를 찾자 교복 차림의 여중고생 등 국내외 팬 100여명이 공항에 몰려 대합실이 한때 혼잡해지기도 했다.

이번 워크숍에는 배우·모델·MC·뮤지컬배우 등 SM과 관계사 연예인 100여명, 임직원 등 900여명이 참석한다. 이날 오후에는 제주국제컨벤션센터에서 도내 다문화가정·한부모가정과 함께 하는 기념식수 행사가 마련된다.

제주도는 SM그룹의 워크숍을 통해 국내 대표적 휴양지인 제주가 아시아를 넘어 글로벌 한류 팬의 이목을 받게 되는 것은 물론 유명 연예인들이 제주도에서 전기차를 타고 다니는 모습이 대내외로 알려져 사람과 자연이 어울리는 청정 제주의 이미지가 높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유노윤호는 "청정지역인 제주에서 전기차를 타고 다니면서 환경보호에 앞장설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든다"며 "좋아하는 사람들과 가장 좋아하는 지역인 제주도에서 전기차를 타고 다니면서 재밌게 즐길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원희룡 제주지사는 "제주도의 탄소 없는 섬 정책을 세계적으로 홍보하는 한편 한류가 단순한 엔터테인먼트를 넘어서서 지구 기후변화 대응에 동참하는 '개념있는' 연예인으로 비칠 수 있을 것이라는 점이 맞아떨어져서 이번 행사가 성사됐다"며 "최근 사드 여파로 침체한 제주관광에도 힘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atoz@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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