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른정당 당원대표자회의 호남경선 정운천 1위(종합)
이혜훈 2위·하태경 3위·지상욱 4위·김영우 5위 기록
(서울=연합뉴스) 이한승 배영경 기자 = 바른정당의 차기 당 대표를 선출하는 당원대표자회의 호남권역 당원 투표에서 정운천 후보가 1위를 차지했다.
정 의원은 전북 전주을을 지역구로 두고 있다.
책임당원과 일반당원 투표결과를 책임당원 유효투표수 기준으로 반영 비율에 따라 환산해 합산한 결과 정 의원은 717.1표를 얻어 전체의 28.6%를 득표했다.
이어 이혜훈 후보가 624.9표(24.9%)를 얻어 2위, 하태경 후보가 591.5표(23.6%)를 얻어 3위, 지상욱 후보 353.2표(14.1%)를 얻어 4위, 김영우 후보가 222.1표(8.9%)를 얻어 5위를 기록했다.
바른정당 당원대표자회의는 6개 권역별로 정책토론회를 실시한 뒤 당원 70%(책임당원 50%·일반당원 20%)와 여론조사 30%를 반영해 오는 26일 지도부를 선출한다.
당원대표자회의에는 김영우 이혜훈 하태경 정운천 지상욱 의원 등 모두 5명이 출마했고, 최다 득표자가 당 대표에 오르고 나머지 2∼4위 후보자가 최고위원이 된다.
바른정당은 지난 17일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 중소회의실에서 광주·전남·전북·제주 등 호남권 정책토론회를 실시했으며, 17일 오후 4시부터 18일 오후 6시까지 당원 선거인단을 대상으로 휴대전화 온라인 투표를 실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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