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25전쟁 아픔 되새긴다…40계단문화관 천막극장 재현
(부산=연합뉴스) 김선호 기자 = 부산 중구는 6·25전쟁 67주년을 맞아 오는 23일 40계단문화관에서 '천막극장' 행사를 연다고 17일 밝혔다.
중구는 6·25전쟁을 다룬 피아골, 5인의 해병, 돌아오지 않는 해병, 빨간 마후라, 장마, 길소뜸, 남부군, 태백산맥, 웰컴 투 동막골, 작은 연못 등 영화 10편을 다음 달 16일까지 상영한다.
영화 한 편당 이틀간 4회씩, 총 40회 상영할 예정이다.
중구는 영화상영장 내부에 천막 형태의 섬유 작품을 설치해 6·25전쟁 당시에 유행했던 천막극장을 재현했다.
중구는 민주공원이 소장한 작품 중 전쟁과 평화를 다룬 그림과 상영 예정인 영화 자료, 6·25전쟁 관련 도서 자료 등을 함께 전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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