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이 시각 헤드라인] - 08:00
■ 소방관 1명이 국민 1천579명 안전 책임…인력난 '심각'
문재인 대통령이 소방관 인력 확충 의지를 거듭 밝히자 심각한 인력난을 겪고 있는 현장에서 기대의 목소리가 크다. 대다수 국민도 공감의 뜻을 보내고 있다. 16일 국민안전처에 따르면 화재 진압을 위한 연간 소방 출동 건수는 2012년부터 지난해까지 매년 4만2천~4만3천건으로 비슷한 수준을 유지했다. 반면 인명구조와 구급활동은 크게 늘었다. 인명구조 출동 건수는 2012년 56만5천753건에서 2013년 53만1천699건으로 줄어드는가 했더니 꾸준히 늘어 지난해 75만6천987건으로 급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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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년부터 12세 이하 아동 충치치료에 건보적용 확대
내년부터 12세 이하 아동의 충치 치료에 대한 건강보험 보장이 강화된다. 16일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이른바 '광중합형 복합레진 충전 시술'로 12세 이하 아동이 충치 치료를 받을 때 건강보험을 적용해 주기로 했다. 이를 위해 복지부는 1천325억원의 보험재정을 투입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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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가 낸 상조금 잘 있나' 은행 홈피서 쉽게 확인한다
앞으로 상조회사에 꼬박꼬박 낸 상조금이 제대로 관리되고 있는지 은행 홈페이지에서 클릭 몇 번으로 간편하게 확인할 수 있게 된다. 서울시는 16일 오전 11시 30분 서울시청에서 금융감독원과 KB국민·신한·우리·SC제일·KEB하나·씨티은행 등 6개 주요 은행과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금융사기 등 민생침해 피해예방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는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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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신병원행 거부하던 40대, 경찰 테이저건 맞고 숨져
정신병원 입원을 거부하며 흉기를 휘두르던 40대가 경찰의 테이저건을 맞고 숨졌다. 경남 함양경찰서는 경찰이 쏜 테이저건을 맞고 쓰러진 A(44)씨를 병원으로 이송했으나 사망했다고 16일 밝혔다. 경찰은 지난 15일 오후 6시 20분께 '아들을 정신병원에 입원시켜야 하는데 삽과 낫을 들고 위협한다'는 신고를 접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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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애플 한판 붙자"…삼성·LG, 파격 AS로 미국 시장 승부수
삼성전자, LG전자가 세계 최대 프리미엄 스마트폰 시장인 미국 소비자의 마음을 잡기 위해 차별화된 AS(애프터서비스)를 내세우고 있다. 올 가을 애플, 삼성전자, LG전자의 신제품 출시를 앞두고 파격적인 AS로 미국 시장 1위인 애플을 잡겠다는 전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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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국, 수입 식품·화장품 블랙리스트 공개…한국기업 24곳
중국 정부가 한국 기업 24곳을 포함한 수입산 식품·화장품 기업 블랙리스트를 공개했다. 16일 한국무역협회 베이징(北京)지부에 따르면 중국 국가질량감독검험검역총국(질검총국)은 최근 3년간 통관이 거부된 적이 있고 불량기록 통보 건수가 규정치를 초과한 기업 명단을 공개했다. 블랙리스트에는 외국 수출업체 211개, 외국 생산업체 203개, 중국 내 수입업체 217개가 포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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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탈북→한국 입국→재입북→재탈북'…사례 또 발생
탈북해 한국에서 살다가 북한으로 몰래 재입북했던 40대 탈북민 남성이 최근 다시 북한을 탈출해 중국에 체류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대북 소식통은 15일 "함경북도 온성에서 살던 재입북 탈북민 A씨가 최근 두만강을 건너 중국에 와 있다고 들었다"며 "중국 모처에서 우리 측 보호를받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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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결함 에어백 다카타 美·日서 파산신청 임박"
결함 에어백으로 대규모 승용차 리콜사태를 부른 일본 다카타사(社)가 조만간 파산보호를 신청할 것이라고 미 일간 월스트리트저널(WSJ)이 1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 신문은 사안을 잘 아는 관계자의 말을 인용해 파산보호 논의가 막바지 단계에 와 있다면서, 이르면 내주 신청 절차가 시작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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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런던 아파트 화재 사망자 17명으로 늘어…경찰 "더 늘어날 듯"
지난 14일(현지시간) 발생한 런던 시내 24층짜리 아파트 건물 화재로 지금까지 17명이 사망한 것으로 확인됐다. 런던경찰청 스튜어트 쿤디 국장은 15일 오전 기자회견을 통해 "현재 17명이 사망했음을 확인할 수 있지만 애석하게도 사망자가 늘어날 것으로 보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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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美상원 정보위, 트럼프 사법방해 여부 조사 안 하기로
미국 상원 정보위원회는 제임스 코미 전 연방수사국(FBI) 국장의 폭로로 불거진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사법방해 의혹에 대해 조사하지 않기로 했다고 CNN이 1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공화당 소속인 리처드 버(노스캐롤라이나) 상원 정보위원장은 CNN 인터뷰에서 정보위가 트럼프 대통령의 사법방해 의혹은 로버트 뮬러 특별검사가 전적으로 조사해야 한다는 방침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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