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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민속박물관 '쓰레기' 세미나·동북아재단 '백두산' 학술회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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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민속박물관 '쓰레기' 세미나·동북아재단 '백두산' 학술회의




(서울=연합뉴스) 박상현 기자 = ▲ 국립민속박물관은 쓰레기를 양산하는 현대문명을 인문학적으로 고찰하기 위해 21일 '쓰레기와 리사이클'을 주제로 국제학술세미나를 연다고 15일 밝혔다.

최덕경 부산대 교수는 동아시아에서 배설물을 어떻게 처리했는지 조명하고, 미국의 고고학자인 잭 존슨은 '고고학과 근대 쓰레기'에 대해 발표한다.

이어 다이 요시아키(田井靜明) 일본 세토나이해역사민속자료관장은 해양 쓰레기에 관한 민속학적 연구 결과와 일본의 대책을 소개한다.

한편 국립민속박물관은 7월 19일부터 10월 31일까지 프랑스 유럽지중해문명박물관과 함께 특별전 '쓰레기×사용설명서'를 연다.

▲ 동북아역사재단은 '만주 역사지리 연구와 백두산'을 주제로 23일 국제학술회의를 개최한다.

한국과 중국, 일본 학자들이 일본의 만주 역사지리 연구, 일본의 만주 연구에 대한 대응, 백두산 탐사와 역사지리 등 세 가지 분야로 나눠 연구 결과를 발표한다.

동북아역사재단 관계자는 "일본이 일제강점기 진행한 만주와 간도 연구의 한계를 극복하고 백두산을 역사지리적 관점에서 살펴보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psh59@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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