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연합뉴스) 이재림 기자 = 세종시 시민단체가 15일 국회 안전행정위원회의 김부겸 행정자치부 장관 후보자 인사청문보고서 채택에 대해 "기대가 크다"며 반겼다.
행정수도완성 세종시민대책위원회(이하 대책위)는 성명에서 "김부겸 후보자는 행자부 장관으로서 지방분권과 세종시 행정수도 완성을 위해 강력한 의지를 보일 것"이라고 밝혔다.
대책위에는 정파나 이념과 관계없이 행정수도 완성에 동의하는 세종시 212개 단체가 참여하고 있다.
대책위는 "세종시는 수도권 과밀해소와 균형발전, 지방분권과 국가경쟁력 강화를 위해 태어난 국책도시이자 특별자치시"라며 "행정수도 완성에는 대통령 의지와 더불어 행자부 장관의 강력한 추진력과 실행력이 담보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형식적인 회의체에 불과했던 세종시 지원위원회를 재점검하는 동시에 대통령 직속 행정수도 추진위원회 구성을 위해 노력해야 한다"며 "대통령께서 지방분권 개헌을 강조한 만큼 김 장관 후보자가 지방분권과 국가균형발전 실현을 위해 노력한 역사적인 인물로 기록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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