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투자증권 "카카오, 코스피200 편입 가능성"
(서울=연합뉴스) 윤선희 기자 = NH투자증권은 15일 코스피 이전을 결정한 카카오[035720]가 코스피200지수 구성 종목에 편입될 수 있다고 전망했다.
최창규 알파전략부장은 "코스피와 코스닥시장 상장 종목 중에서 코스피200에 편입되지 않은 시가총액 상위주는 셀트리온, 두산밥캣, 카카오, 메디톡스, CJ E&M 등 5개로 집계된다"며 "시총 순위는 셀트리온이 28위, 카카오가 44위 수준"이라고 말했다.
그는 "카카오는 코스피 이전 상장 시 코스피200 편입 가능성을 생각해야 한다"며 "변경된 코스피200 특례편입 규정을 보면 15영업일 평균 시총 순위가 50위 안에 들면 가장 가까운 동시 만기일 다음 날에 편입된다"고 설명했다
카카오는 전날 임시 주주총회를 열고 코스닥 조건부 상장 폐지와 유가증권시장 이전 상장 승인 안건을 승인했다고 공시했다. 카카오는 지난달 25일 한국거래소에 상장 예비심사를 청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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